학부모님들께 인사드립니다. 

3월1일자 부설초등학교교장으로 부임하면서 학부모님들과 조금이라도 소통을 하고 싶은 마음에 '행복한 소통'이라는 메뉴로 학교장으로서 전하고 싶은 이야기나 전해 드리고 싶은 이야기를 담을 수 있는 소담스런 방을 하나 만들었습니다. 자주 자주 학교홈페이지를 방문하셔서 우리 아이들이 자라는 모습과 학교의 여러 가지 소식을 접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제가 교육자로서 가슴 속에 새겨두고 아이들 교육에 실천하고자 하는 말은  

"인성은 교육하는 것이 아니라 보여주는 것이다." 

" I hear and I forget. I see and I remember. I do and I understand. " 

(들은 것은 잊어버리고, 본 것은 기억하고, 직접 해본 것은 이해한다.)

어른들의 행동 하나하나, 언행 하나하나는 아이들에게는 모두 보여지는 거울이라 생각됩니다. 교육자로서 보호자로서 어른으로서 아이들에게 좋은 거울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잠재된 능력들은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능력과 재능을 표출할 수 있도록 많은 경험의 장을 만들어 주시고 내 아이가 정말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항상 관찰해 주십시오.

저는 574명의 우리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학부모님들께 부탁드리고 싶은 말은 

항상 자녀교육과 관련한 이야기들을 함께 나누고 고민하는 부설교육가족으로써 함께 해 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진주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   교장 허연수